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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주40일차(착한사람&나쁜사람)

이청아 2021-09-05 조회수 793

[착한사람]

 ○ 왜? 술을 먹었냐고...그것도 엉칭 많이 먹었냐고 물어 보신다면... 내가 너무너무 착해서 먹었다고 말하고

    싶습니다...어렸을때 동네에서 나를 착남(착한남자)이, 하남(하늘에서 보낸남자)이라고 불렀담니다

 

○ 착한 사람은 성내지도 못하고 하고 싶은 말도 직설적으로 못하고, 사랑하는 사람을 봐도 사랑한다고

    못하고... 그냥그냥 가슴알이하고 몸부림치다가.. 한잔, 두잔 술을 먹다가.. 술에 취하고 술에 빠져

    어느날 부터 필림이 끊기고.. 소리도 지르면서 주변에 있는 소중한 사람들에게 무거운 짐이 되어

    버려.. 이제는 나쁜사람... 골치덩어리리로 변해 버렸다고 생각합니다...

 

[나쁜사람]

○ 큰소리를  쾍쾍 지르면서, 하고 싶은 이야기 마구마구 쏫아내고, 맛있는 음식을 보면 볼이 터지도록 먹으면서

    사람들을 괴롭히고 법을 위반하는 사람들이 나쁜 사람이 아닐까요

 

○ 착한 사람이 술에 취하고 술에 중독되어 매일매일 소리쾍쾍 지르고 사람들을 괴롭히면, 그때부터 나쁜사람

   으로 변했다고 맗하고 싶습니다...어찌보면 이세상에는 착한사람도 나쁜사람도 없는 것이 아닐까요...

 

○ 술을 끊고 본연의 맑은 심성으로 돌아가  아름다운 삶을 영위하면서 선행을 배풀고 배풀 때, 착한 사람으로

    다시 태어난고  생각합니다...

 

○ 금주를 하는 방법은 여러가지 길이 있겠지만 절제된 생활이 최고라고 생각합니다. 소크라데스는 깨진 항아리와    깨지지 않은 항아리를 비유하여 절제된 삶을  알려주었으며, 노자는 물의   원리를 통하여 절제된 삶을 역설하고 있읍니다..저는, 멈춤의 철학이 절제된 삶의 최고의 善이라고   말하고 싶습니다... 이만하면 되었다...이제는 더 이상 바랄것이 없다... 사랑도, 돈도, 명예도, 직위도..모두 다 이루었다는 자기만족이 행복과 편안함으로 승화되어마음속에서 스물스물 일어나는  욕망을 사라지게 하는 삶.. 그것이 바로 스톱의 지혜, 멈춤의  지혜..止學이라고 생각합니다

 

※  이제. 술을 끊고 본래부터 착했던 본연의 마음으로 다시 돌아가시어 행복한 삶을 영위하실 수 있도록

     금주에 도전하시고 성공하시기를 정성을 다하여 기도드립니다....금주 40일차를 자축하면서... 이청아 드림...